북상중인 제14호 태풍 '매미(Maemi)'의 영향으로 울릉.독도해상에는 12일 오전 11시를 기해 태풍주의보가 발령돼, 포항 울릉간 여객선 운항 중단으로 섬 지역에는 귀경객 600여명의 발이 묶였다.
이에 앞서 태풍북상으로 고향을 찾아온 귀경객 1천500여명은 11일 오후 4시 정기여객선 편으로 조기 귀경했고,여객선 운항은 15일오전 부터 정상화될 것으로 기상대는 예상했다.
한편 울릉군은 12일 오전부터 태풍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행정지도반을 편성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어업전진기지인 저동항 등 각종 항포구에는 피항 어선을 비롯한 각종 선박 400여척이 대피했고,북면 석포마을 농어촌 도로공사 2km 구간에는 산사태를 우려해 차량을 통제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사진설명)제14호 태풍 '매미'의 북상으로 12일 오후 경북 포항시 항구동 앞바다에 선박들이 대피해 있다.정운철기자wo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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