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애견을 위한 미용실과 애견 용품을 겸하는 상점들이 눈에 띄게 많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상점의 유리로 된 벽 내부를 들여다보면 강아지들이 낮잠을 즐기기도 하고 꼬리를 흔들며 이리 저리 다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가축병원이야 예전부터 많이 보아왔지만, 이 역시도 최근에 더 많이 생겨난 것 같다.
애견가들이 많아짐으로 인해 수요공급의 원리로 그렇게 된 것 같다.
동물을 사랑해서 예쁘게 꾸며주고 잘 기르고 싶은 마음을 이해할 수는 있지만 지구 한 쪽에서는 아직도 굶는 아이들이 많은데 주인 잘 만난 강아지들은 호의호식하며 살고 있다는 데 문제가 있다고 본다.
사람도 먹지 못하는 고급 사료의 가격을 알면 일반 소시민들도 적잖은 분노를 느낄 것 같다.
자신의 돈으로 자신의 강아지를 먹이고 입힌다는 데 상관할 수는 없지만, 그럴 여유가 있다면 애견을 기르는 데 드는 비용의 몇 분의 일이라도 기아들을 위해 기부하는 일이 선행되어야 할 것 같다.
동물을 사랑하는 것보다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할 것이다.
정명화(대구시 비산4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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