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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휠체어마라톤 이재윤(54.치과의사) 후원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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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인을 도우려는 사회적인 공감대가 형성됐으면 합니다".

오는 20~21일 개최되는 제12회 대구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후원회장으로 선임된 이재윤(54.치과의사)회장은 대회 성공에는 여러 민간단체와 각 기관들의 관심이 열쇠가 될 것이라고 했다.

대구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00여명의 외국인 선수를 비롯한 국내외 휠체어 마라톤 선수 1천여명이 참가하는 국제적 행사.

"직업을 통해 사회봉사를 하겠다는 것이 제 평생의 소신입니다". 지체장애인협회 대구지부 후원회장이기도 한 이 회장은 장애인에 대한 치과의료봉사를 꾸준히 실천해 오면서 장애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복지시설에 정기적으로 보철.치아검사 등 의료봉사를 해 왔고, 지난 2002년 국제 로타리클럽 총재로 재임시에는 장애인 위문행사를 열고 휠체어 70대를 기증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에 선수용 유니폼을 협찬 받도록 로타리클럽 측에 다리를 놓기도 했다.

그는 이번 대회 후원회장을 맡은 것과 관련해 "부르지 않았어도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 회장은 또 "지하철 참사, 만성적 지역 경기침체, 태풍피해 등으로 이번 대회의 재정적 후원이 여의치 않다"며 "일단 대회를 재미있고 주목받는 대회로 만드는 것이 급선무"라고 했다.

"U대회가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브랜드' 효과를 낳았듯 대구국제휠체어마라톤 대회를 통해 대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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