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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수재민돕기 팔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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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매미'로 피해를 본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종교계가 발벗고 나섰다.

천주교 대구대교구는 사상 최대의 태풍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교구 차원에서 지원에 나서기로 하고 우선 21일 주일 미사를 통해 각 본당별로 적극적인 모금 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기독교 총연합회도 15일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의 아픔과 고통에 동참할 것을 호소하는 성명을 발표한데 이어 사회위원회 중심으로 성금모금 및 구호품 접수 창구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수재민 돕기에 나섰다.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16일 사상 최대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당한 수재민들을 격려하고 수해복구를 위해 모든 불자와 국민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하는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조계종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호소문 발표와 함께 법장스님은 이날 오후 한국방송공사를 직접 방문, 1억원의 성금을 기탁했고 또 재해대책 기구를 구성, 태풍 피해복구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하고 16일 전국 교구본사에 공문을 보내 교구별로 수재성금 모금실시와 피해사찰 및 지역에 대한 복구활동에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대구 동화사와 경북 영천 은해사와 불국사 등 지역 5개 교구본사와 각 사찰들은 수재민 돕기 성금모금운동에 들어갈 예정이고 대구사원주지연합회측도 회원 사찰별로 수재민돕기 성금모금 등 활동을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계종 성금접수는 국민은행(023-25-0011-991)과 농협(053-01-239894)을 통해 받는다(02-735-5864.조계종 총무원 사회부).

대한불교천태종도 지난 14일 전국 말사에 공문을 보내 수재민 돕기에 나서기로 했으며 앞으로 한달간 △법회장소에 의연금 모금함 설치 △자원봉사자 접수 및 봉사활동 △군경장병 및 소방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격려활동 △후원계좌에 직접 의연금입금 등의 운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후원계좌는 우리은행(843-060670-13-002)이다(02-573-7645.043-423-7100.총무원 사회과).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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