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부경찰서는 21일 가스 검침원이라 속이고 여자만 사는 원룸에 들어가 폭행하고 금품을 뺏은 혐의로 이모(32.무직.대구 수성구 상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5일 오후 4시쯤 대구 남구 대명동 김모(23.여)씨의 원룸에 가스점검을 왔다고 속이고 들어간 뒤 흉기로 김씨를 위협, 폭행하고 현금 27만원을 뺏는 등 같은 수법으로 2차례 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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