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병든 육체를 치료하는 병원에 머물지 않고 마음과 영혼을 함께 치유하는 전인(全人)치료 기관으로 자리매김 시킬 것입니다"
18일 안동 성소병원 제17대 병원장에 취임한 박승국(사진.65.소화기내과 전문의)박사는 지역 주민 한사람 한사람의 충고에 기쁜 마음으로 귀를 기울이는 지역민들의 건강지킴이가 될 것이라 취임 소감을 밝혔다.
박 원장은 병원 운영방침을 △찾고싶은 병원을 만들기 위해 구성원들이 자기개발과 훈련을 통해 일류를 지향하고 △열악한 의료환경 속에서 견고한 경영으로 구성원들의 안녕을 토대로 즐겁고 보람된 일터화해 △전인치료센터로 만들 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내년 가을쯤에 병원증축이 완공되면 말기암환자들을 위한 호스피스 의료체제를 도입하고 지역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간병 등 자원봉사자 인적자원의 특수훈련 실시, 초등학생 글짓기대회 등을 통한 새로운 병원문화 창달을 계획하고 있다.
박 병원장은 1963년 경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마리아나 메디컬센터에서 소화기 내과 연구강사를 지내다 74년에 귀국해 동산기독병원 내과과장, 동산병원장, 계명대 의무부총장, 동산의료원장 등을 지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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