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선진국형 고령자 사회로 가는 추세다.
그러나 노인대책은 여전히 후진국형이다.
고령자 고용 문제가 심각한데 우리도 일본처럼 임금 피크제도를 실시해 볼 것을 건의한다.
일본에서는 정년이 되면 신규 재고용 계약을 다시 하는데 이때의 고용조건은 최종 급여의 약 50%선에서 3~5년의 기간으로 이뤄진다는 것이다.
이 기간이 지나 다시 재고용을 원할 때는 별도의 신규 계약을 다시 하는데 이때는 대체로 최종 급여의 약 25~30%선에서 2, 3년간 주 3일 정도의 파트타임으로 이뤄지는 게 일반적이라는 것이다.
아주 합리적인 방식이다.
임금 피크제도를 도입할 경우 60세 정년일지라도 68세까지는 고용이 보장되는 셈이다.
또 하나의 대안은 지역사회내에서 일상생활 편의와 관련된 사회적 일자리를 개발하는 것이다.
공동체 일자리라 부를 수 있는 복지 간병인, 산모 도우미, 물품 배달을 포함한 실버 택배, 문화 안내인, 숲 생태계 해설가 등 우리 주변에 그런 일자리를 마련할 수 있는 것은 아주 많다고 생각한다.
김태용(대구시 고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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