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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의료기관 해외진출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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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의료시장 개방을 앞두고 지역 의료기관들이 외국과 교류를 늘리는가 하면 일부는 외국진출을 계획하는 등 활로 찾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구 달서구 보강병원은 23일 오후 중국 청도 제1인민병원과 협력협정 조인식을 가지고 공동 의료연구와 보건행정 분야의 상호 교류를 추진키로 했다.

보강병원 관계자는 "앞으로 의사들의 상호 연수나 중국 환자의 국내 수술 등 구체적인 사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 중구 미르치과병원은 중국 산동성 기박지역에 현지 의료법인과 합작법인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이병원은 이달초 투자 가능성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했고 조만간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전민효 원장은 "중국 경우 치과의료 시장이 성장세에 있어 매력을 느낀다"며 "우선 소규모 형태의 자본과 의료진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한의대의료원은 지난 2001년 상호교류 협정을 맺은 중국 하남중의학원과 구체적인 교류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한의대의료원은 오는 10월6일 하남중의학원의 중풍 전공 교수를 초청, 6개월간 자체 교수진과 함께 임상연구를 하며 겨울방학 동안 양측간 교환 강의를 할 계획이다.

경북대병원과 계명대 동산병원도 2년전 각각 교류협정을 체결한 일본 하마마츠의대, 미국 스웨디시 메디컬센터 등과 의료진 교환연수, 공동 학술대회 등의 활성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또 영남대의료원은 지난해 10월 교류협정을 맺은 중국 화중과기대 의학원과 장기이식과 성형수술 분야의 협력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김교영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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