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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토종'브랜드 전국으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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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토종 패션디자이너 브랜드들이 국내 유명 백화점으로 매장을 확장하며 전국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K.D.C 깜', '앙비숑', '도호', '최복호', '프리밸런스', '실크로드', '전상진', '허윤정', '크리에타'등 토종 패션브랜드들은 트렌드를 잘 살린 디자인과 실용적인 가격대로 타지역에서도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김우종 패션의 세컨 브랜드로 출시된 여성 캐릭터 캐주얼 '도호'(대표 김우종)는 최근 롯데백화점 본점과 부산 본점, 동래점에 입점했다.

국내외 정상급 브랜드가 모두 들어선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에 도호가 입성한 것은 상품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얘기다.

도호는 올해만 매장 12개를 추가했고, 신세계.현대.갤러리아 등 전국 주요 백화점 32곳으로 매장을 늘렸다.

또 도호는 롯데 대구점에서 13개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가운데 월평균 1억원 이상 매상으로 매출선두를 달리고 있다

40대 이상 여성층을 겨냥한 정장류 브랜드로 2003 대구하계U대회때 열린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에서 캐릭터 캐주얼을 출품, 호평받았던 대경물산 K.D.C 깜(대표 김두철)은 롯데. 현대.신세계 등 전국 12개 백화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허윤정(대표 허윤정)은 롯데.송원.동아 등 8개의 백화점 매장을, 실크로드(대표 이무화)는 롯데 부산본점을 포함해서 롯데백화점에만 8개의 매장을 열고 있다.

최복호 패션(대표 최복호)은 이번 가을에 오픈한 롯데 울산점을 포함해서 전국에서 10개의 백화점 매장을, 프리밸런스(대표이사 김강배)는 동래.대전.포항 백화점 점포를 꾸리고 있다.

30, 40대 여성정장류 브랜드인 전상진 패션(대표 전상진), 40, 50대 마담의류 브랜드인 앙비숑(대표 최태용), 크리에타(대표 노순학) 등도 전국적으로 매장을 확장하며 꾸준히 매출을 늘리고 있다.

롯데 백화점 관계자들은 "대구지역 토종 브랜드들이 뛰어난 패션감각과 좋은 원단, 괜찮은 가격대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롯데 대구점 개점 기념 토종 8대 브랜드 세일때 엄청난 매출을 올렸다"고 전했다.

계명대 섬유 패션 CEO 과정 원우회장을 맡고 있는 K.D.C 깜 김두철 대표는 "밀라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계속된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에서 직물업체들과 많은 대화를 하고, 쇼를 통해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가면서 전국 유명 백화점들이 앞다투어 점포개설을 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세정기자 bea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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