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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산업활동 모처럼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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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중 산업활동에서 소비와 설비투자가 감소했으나 그 폭은 줄어들어 경기회복 성향을 보이고 있다. 또 현재 경기국면을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와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가 모두 전월에 비해 올라갔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도소매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2.7% 감소했으나 전월에 비해선 0.9% 증가했다.

△자동차판매 및 차량연료

전년 동월보다 16.3%나 줄었으나 도매업은 음식료품과 1차 금속제품 등에서 증가한데 힘입어 0.5% 늘어났다. 소매업은 대형할인점에선 증가했으나 섬유 및 의복, 무점포소매업 등에서 1.4% 줄어들었다. 전월에 비해선 0.9% 늘어났으며 증가폭도 지난 5월 이후 3개월만에 가장 높았다.

△설비투자

자동차 및 일반 산업용기계에 대한 투자축소로 1년전보다 7.8% 감소했으나 전월(-11.1%)보다 낙폭은 줄었다.

△산업생산과 출하

전년동월 대비 각각 1.5%, 1.2%씩 올랐다. 제조업 가동률도 전년동월보다 4.4% 감소했으나 전월보다 3.5% 늘어 평균가동률은 전월보다 2.6%p 증가한 76.4%였다. 생산의 경우 특히 반도체와 영상음향통신 등에서 각각 28.1%, 16.1% 증가했다. 자동차 생산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18.3%였으나 전월(-30.3%) 비해선 감소세가 대폭 줄어들었다. 제품출하에선 내수용이 1년전보다 -3.5%를 기록했으나 전월(-3.7%)에 비해 그 폭이 감소했고 수출용은 10.3% 늘어나 전월(11.4%)의 증가폭보다 줄어들었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98.9로 전월보다 0.1%p 상승, 7개월만에 상승세를 보였다.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도 0.1% 올랐고 전월에 비해서도 0.6% 증가했다.

△대구, 경북

대구의 산업 생산은 지난해보다 감소했고, 경북은 증가했다. 대구는 섬유제품, 조립금속제품 등의 부진으로 생산은 전년 동월보다 0.1%, 출하는 3.0% 감소했다. 경북은 반도체, 1차 금속, 영상음향통신장비 등의 호조로 생산은 지난해보다 7.3%, 출하는 9.7% 증가했다. 재고 부문에선 대구가 전년동월보다 19.3% 증가했으나 경북은 보합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 7월보다 대구 생산과 출하가 각각 4.3%, 0.3% 증가했고 경북의 생산과 출하도 4.6%, 6.1% 각각 늘어났다. 건설발주액의 경우 대구가 2천881억원으로 전년동월보다 2.1% 감소한 반면 경북은 4천576억원으로 286.7% 증가했다. 민병곤기자 서봉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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