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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 데이트-생환구조 유동윤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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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전 부임한 유동윤 생환구조훈련대 대장(대위)은 마치 고향으로 돌아온 듯한 기분이라고 했다.

유대장의 그런 기분은 중위때 이곳에서 보름간 생환구조 훈련을 받은 인연 때문이다.

모든 훈련이 다 그렇듯 생환구조훈련 과정도 사병, 장교 할 것 없이 누구에게나 결코 만만찮다.

유 대장은 입교생들에게 훈련기간이 짧지만은 않지만 자신의 생명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교육임을 강조한다.

그러나 여기서 배운 것을 군 생활 동안 사용하는 일이 없기를 당부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사고를 당해 살아나는 것보다 평소에 철저한 안전의식으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유 대장은 부임 후 생환구조 훈련대를 '근무하기 즐거운 부대',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는 부대'를 모토로 이끌어가고 있다.

대원들은 가족같은 분위기 속에서 자기가 맡은 일을 스스로 찾아서 일하도록 해주는 유 대장의 부대지휘방침에 만족감을 감추지 않았다.

유 대장은 1년내내 훈련 입교생을 가르쳐야 하는 빡빡한 일정에 해난사고 발생시 비상출동해야 하는 사정 때문에 명절도 제대로 쉬지 못하는 대원들의 어려움을 감안, 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영, 대원들의 부담감을 덜어줄려고 애쓰고 있다.

서울이 고향으로 해사 50기인 유대장은 700시간 비행경력을 가진 해군조종사로, 못하는 운동이 없는 만능 스포츠맨으로 부하들의 신망을 받는 지휘관이다.

정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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