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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투자 사업 '대구.경북 비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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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지역에 국비지원 혹은 시.도비로 추진되고 있거나 추진될 총투자액 1천억원이상의 사업은 지난 2002년부터 5년간 모두 60건으로 전체 504건중 11.9%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SOC 등 대규모 투자사업이 집중돼 있는 건교부는 물론 산자부, 문광부, 환경부 등에선 지역투자 계획이 더욱 저조했다.

7일 행자부의 2004년 중기지방재정계획(2002-2006년)에 따르면 13개 소관부처.청별로 전국 지자체의 1천억원이상 투자사업을 집계한 결과 총 504건중 대구시의 경우 6.2%인 31건에 불과했다.

건교부에선 206개 투자사업이 계획돼 있으나 이중 대구와 관련된 것은 지하철 1호선 시.종점부 연장건설(1천218억원), 2호선건설(1조8천940억원), 대구선이설사업(2천425억원)등 8건이었다.

특히 내년부터 3년간 계획된 전국 28건중엔 대구와 관련된 게 한 건도 없다.

5년간 문광부소관인 투자사업은 모두 20건이 있으나 대구엔 시비로만 추진되는 대구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건립(1천502억원)밖에 없다.

산자부의 20개 사업중에서도 추진여부가 불투명한 위천단지 조성(8천839억원)을 끼워넣어 한 개가 포함돼 있을 뿐이다. 환경부의 92개 사업중엔 상수도 5차확장(1천574억원) 등 4개가 있다. 중소기업청(5건), 산림청(4건) 등에선 대구관련 사업이 아예 없다.

경북도에선 5년간 5.8%인 29개 사업이 계획돼 있다. 건교부 소관중엔 청도-경산간도로 4차로 확포장(1천180억원)등 8건이 있으며 내년이후 사업으론 왜관.가산간 4차로 확포장(1천314억원)과 동명.부계간 4차로 확포장(2천870억원) 등 2건이 있다.

5년간 문광부 소관사업중엔 안동문화관광단지내 숙박휴양거점단지 조성(1천617억원)밖에 없다. 산자부에선 폐광지역개발(문경 1천1억원), 환경부사업에선 시가지 하수관거 정비(포항 4천245억원) 등 9건이 있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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