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보건의료원 한방과 문경도.김기호 전문의는 연말까지 저소득층(의료급여 대상) 주민 중 20세이상 흡연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금연침시술'을 한다.
문경도 전문의는 "귀에 금연침을 시술하면 인체에서 담배연기가 지나가는 반응점에 자극을 줘 맛을 떨어뜨린다"고 말했다.
매주 2차례씩 2, 3주간 시술을 받으면 금연에 성공한다고.
시술을 받은 박경국(51.청송읍)씨는 "30년 이상 담배를 피웠는데 금연침 시술을 받은 뒤 담배 맛이 떨어졌다"며 "금연에 꼭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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