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잇따라 농촌 빈집털이를 하던 이모(45.여)씨를 사건 발생 5개월 만에 붙잡은 합천경찰서 형사들은 "앓던 이를 뽑은 듯 후련하다"며 이구동성.
이씨는 지난 5월초 경남 합천군 쌍책면 변모(62)씨 집에서 통장을 훔쳐 2천250만원을 인출하고 '나 잡아봐라'는 듯 자동인출기 앞 카메라를 정면으로 쳐다보았고, 그런 뻔뻔함에 자극받은 형사들이 행정전산망까지 동원해 수개월간 끈질기게 추적한 끝에 결국 덜미.
빈집털이에 재미를 붙인 이씨는 지난 1일 합천군 대병면 문모(71)씨 집에서 같은 수법으로 통장을 훔치다가 단 한개의 지문을 남기는 바람에 쇠고랑 신세.
합천.정광효기자 khje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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