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안택수 의원은 17일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을 통해 송두율씨에 대한 미진한 수사책임을 물어 강금실 법무부장관과 이창동 문화부장관의 해임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두 장관의 송씨 감싸기 망언은 우리가 사는 곳이 서울이 아니라 평양이 아닌가 하는 착각을 불러왔다"며 "간첩을 엄중처벌해야 할 법무부 장관이 검찰수사도 시작되기 전 간첩을 비호하는 한편 확고한 이념적 잣대를 가져야 할 문화부 장관 또한 간첩을 두둔하고 있어 걱정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어 '설사 (북한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 김철수라고 하더라도 처벌할 수 있겠나'(강 장관) '당시 독일에는 북한의 돈을 받은 이들이 많았는데 왜 이렇게 논란이 되는지 모르겠다'(이 장관)고 언급한 대목을 들어 "최낙정 해양수산부 장관과 같이 두 장관도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 장관에 대해서는 "전 남편과 송씨는 70년대 후반부터 가까웠으며 전 남편이 독일을 방문했을 때마다 송씨 집에서 지내는 등 두 사람이 긴밀한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맞느냐"고 따졌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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