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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5시쯤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 ㅅ섬유공장에서 이 회사대표 김모(44)씨가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아들(14)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공장 경영부진으로 2년전부터 월세 2천500만원이 밀린 데다 8개월째 공장가동이 중단된 상태에서 최근 건물주로부터 "공장을 비워달라"는 독촉을 받았다는 유족들의 말에 따라 김씨가 이를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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