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역 대학생 농촌 봉사
안동지역 대학생들이 일손부족으로 추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사과따기와 무 수확 등 봉사활동에 나섰다.
가톨릭상지대학 방송정보통신계열 재학생 30여명은 1일 안동시 서후면 저전리 조용기씨의 1천여평 무 밭에서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들 학생들은 지난 여름방학 기간중에도 농촌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안동정보대학 총학생회 소속 학생 50여명도 지난달 31일과 1일 이틀간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 지체장애인 농부 공모씨 과수원을 찾아 사과따기에 나섰다.
이에앞서 안동과학대학 총학생회도 매년 10월 개최하던 대학축제를 폐지하고 이틀간 안동, 영양지역 태풍피해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에 힘을 보태는 등 학생들이 어려운 농촌들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대학관계자들은 "학생들이 농가의 어려움을 체험하고 봉사하는 기회를 만들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의미를 인식하는 자리가 됐다"고 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상주 야외공연장 곧 준공
상주시 만산동 시민북천공원에 건립중인 야외공연장이 11월중 준공을 앞두고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상주시는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기위해 4억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 3월 야외공연장 건립공사에 착공했다.
147평 규모의 철골구조물로 건립되는 야외공연장의 지붕은 테프론코팅 유리섬유막을 사용, 반영구적인 시설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연장 돔의 모양도 조개와 새의 날개를 형상화해 힘차게 뻗어나가는 상주를 표현하고 있다.
야외공연장은 고성능.고출력의 음향장치와 야간공연을 할 수 있는 조명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주변에는 대규모 잔디광장과 친환경적인 조경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문화예술의 전당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상주시는 야외공연장을 시민들의 놀이.문화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키로 했다.
상주.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수박묘 공동 육묘장 성과
예천군이 올해 자체시책으로 추진한 수박묘 공동육묘장이 품질향상과 경영비 절감으로 농가소득증대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군은 올해 보문면 우래리 수박작목반 7농가 900평에 사업비 3천만원을 지원, 비가림 육묘하우스 4동·전열온상·관수시설·무인자동환풍기등 자체 육묘시설을 갖추고 7만5천본의 우량 수박묘를 생산할수 있는 공동육묘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으로 농가에서 380원에 구입하던 육묘를 200원으로 자체 생산이 가능해 수박묘 구입비 50% 절감효과를 거뒀다.
특히 자체생산한 육묘는 내병성과 균일성, 활착력 등이 우수해 크고 당도가 높은 수박을 생산, 소비자들로 큰 인기를 끌었다.
앞으로 군은 자체 생산 수박묘의 농가보급을 확대하기로 하고 기술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예천.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상황버섯도 판매부진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모았던 자연산 상황버섯이 불경기의 영향으로 판매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자연산 상황버섯은 항암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지난 2000년초까지만 해도 1kg기준 상품이 1천200만원, 중품 700만원, 하품 300만원 등 고액에 팔려나갈 정도로 물건이 달렸다.
그러나 지금은 국내는 물론 미국.일본 등지에서 가격을 묻는 문의 전화는 많은 반면 가격만 물어올뿐 실거래는 거의 없는 편이다.
현재 영양군내 청기면 등에는 전국의 산을 돌아다니며 상황버섯만을 전문적으로 채취해 판매하는 농민들이 5, 6명에 달한다.
하지만 이들은 요즘은 채취작업 대신 아예 농사일에 나서면서 그동안 확보한 버섯판매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권창호(51.청기면 정족리)씨는"지난 3년여동안은 자연산 상황버섯 주문이 쇄도했으나 요즘은 경기영향으로 거의 팔리지 않고있다"고 말했다.
영양.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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