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창립대회를 가진 대구.경북 한나라당 정치개혁연대(한개련)는 3일 성명을 통해 "한나라당의 개혁과 재탄생을 위해서는 대선자금 내역을 솔직히 밝히고 국민들의 처분을 기다리는 것이 도리"라고 말했다.
한개련은 "어차피 검찰이 수사에 나섰고 국민들이 두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는 상황에서 어물쩍 넘어가려 해서는 안된다"면서 "제2의 '최돈웅 진술'과 같은 일이 반복되면 추락하는 당의 지지를 만회할 수 없으며 오히려 먼저 용기있게 밝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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