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외국인 윤락녀 단속해야

과소비와 부유층의 사치성 외제 선호 등에 문제 제기를 하는 동안 우리가 미처 신경쓰지 못한 부분에서 우리 경제를 곪게 하는 것이 있다.

다름아닌 시내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윤락 해외여성들이다.

이들이 벌어들여 해외로 빠져나가는 외화가 과연 1년에 몇 억달러나 될까. 노동부와 법무부에서는 전국 5대 도시와 공단 주변에서 윤락을 통해 불법소득을 올리는 여성들이 몇이나 되는지 파악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이들이 있어야 할 곳은 생산현장이지 국내 유흥업소가 아니다.

약 36만명에 이르는 국내 외국인 근로자중 극소수의 임금체불과 부당 대우를 문제삼아 모든 외국인 근로자가 다 그런 대우를 받는 양 부각되는 것도 사실 불만스럽다.

불법체류자라도 생산현장에서 피땀 흘려 성실히 일하는 외국인들은 이해가 된다.

하지만 불법은 물론이고 댄서나 기타 문화예술 비자를 얻어 합법 취업한 외국인 여성들이 유흥업소에서 윤락행위를 벌이는 비생산적, 향락적 뒷골목 퇴폐 행위에 대해 정부는 강력한 출국 조치를 내려야 할 것이다.

김창환(대구시 봉덕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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