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국토 전체에 지하 요새가 매우 발달해 대량 살상무기를 찾아내려는 미국의 노력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인터넷판이 13일 지적했다.
타임스는 이날 '땅굴 속 북한의 에이스카드(N.Korea's Ace in the Hole)'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탈북자와 북한 전문가들의 발언을 두루 인용하며 이 같이 주장했다.
신문은 한국 정보당국의 자료를 인용, 북한에는 수백 개의 대형 공장과 1만개이상의 소형 시설이 지하에 자리잡고 있다면서 미국이 선제 공격론을 펴고 있지만 북한의 핵 프로그램이 지하에 자리잡고 있어 그다지 실용적이지 않다고 전했다.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 미국 대사도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미국의 정보활동 역사상 가장 성과가 미흡한 국가라면서 그 이유로 믿을 만한 내부 정보원을 구하기 어렵고 지하 시설이 광범위하게 자리잡고 있는 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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