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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엔진결함. 소음.도색 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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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인터넷 자동차PL상담센터를 개설, 접수를 받은 지 이틀만에 무려 500건에 가까운 자동차 관련 소비자 불만이 폭주했다.

이같은 현상은 내재돼있던 자동차 구입자들의 불만이 터져나온 것으로 협회 측은 분석하고 있으며 불만사항을 종합할 경우, 대량 리콜이 일어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24일부터 온라인(www.aplc.or.kr)을 통한 자동차PL상담을 시작, 25일 오후까지 이틀동안 450여건의 소비자불만이 접수됐다.

때문에 협회 상담 사이트는 25일 접속 지연사태까지 빚어졌다.

사이트에 올라온 자동차 소유자들의 불만은 엔진 등 중대 결함을 호소하는 것에서부터 차량도색 불량, 소음발생 등까지 다양했다.

어느 네티즌은 "차량을 타고가다 갑작스런 결함이 발생, 목숨을 잃을 뻔했다"는 글까지 올리는 등 불만의 강도가 예상외로 컸다.

이 협회는 종전 오프라인에서 접수를 받았을 때는 자동차 불만 사항 접수가 월 평균 30건에 불과했으나 접속이 편리한 인터넷 접수를 시작하자 불만이 폭주했다고 말했다.

상담센터 차남진 과장은 "가장 많은 내용은 수리를 의뢰했으나 제작결함을 인정않은 채 제대로 고쳐주지 않는다는 내용"이라며 "소비자 불만 접수를 통해 다수 차종에서 동일 결함이 발견되면 리콜이 이뤄질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상담센터는 상담접수를 통해 리콜 뿐만 아니라 차량 제작업체 입장에서는 자체적인 품질개선을 가져오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 해에만 국산자동차 13건 26개 차종, 수입차 9건 16개 차종 등 모두 22건, 42개 차종에 대해 제작결함이 인정됐으며 지난해에도 국산차(20건, 38개 차종), 수입차(11건, 36개 차종), 이륜차(1건, 1차종) 등 32건 73개 차종에 대한 제작결함이 밝혀졌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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