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오 영남이공대학장〈사진 오른쪽 가운데〉이 지난 26일부터 3일간 롯데관광.리츠칼튼 서울호텔.한화 리조트.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등 동종업계의 선두 기업들과 릴레이 산학협약을 맺었다.
또 이번 산학협정 업체는 전국 4년제 대학 어느 곳과도 협약을 체결한 적이 없는 기업들이어서 눈길을 끈다.
롯데관광(대표 유동수)은 국내 매출액 1위 업체로서 한국서비스대상 3회 수상업체이며 이번 협약으로 대학에 약 30억 상당의 여행관련 최신 전문 소프트 웨어를 현장에서 기증했는데 이것도 처음있는 일이다.
전세계에 53개의 호텔을 소유한 리츠칼튼 서울호텔(대표 찰스)도 유명 브랜드 5위의 세계적인 기업으로 한국서비스 대상을 세번 받았으며, 산학협약과 함께 영남이공대학 졸업생들의 취업을 우선 배려하기로 약속했다.
한화리조트(대표 김관수)와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대표 정인태)도 같은 업계의 선두 기업으로 지방의 전문대학이 전국적인 명성을 가진 여러 대기업들과 이렇게 동시에 산학협약을 체결한 것은 전례없는 일이다.
신설학과인 하헌종 영남이공대학 관광영어과 학과장은 "이번에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신설학과로 이같이 대규모의 산학협약을 이루어낸 것이 학과와 대학 발전에 청신호가 될 것"이라며 "학장이 3일간이나 서울에 머무르면서 세일즈맨 역할을 한 덕택"이라고 말했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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