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축구협회(회장 이충곤)가 전국의 중.고교와 대학 축구팀들이 참가하는 동계 스토브리그 축구대회를 마련했다.
대구의 대구공고, 대륜고, 청구고, 협성고와 재현고, 수원고, 광문고, 통진종고, 백암종고, 과천고, 강화고, 신흥고, 창원기계공고 등 13개 팀이 참가하는 고교 대회는 17일 개막돼 31일까지 15일간 펼쳐진다.
경기는 3학년부와 1.2학년부로 나눠진다.
3학년부는 강변과 계명대 등 2개 인조축구장에서, 저학년부는 대구공고.대륜고.계명대 공대.시민 보조운동장에서 각각 진행된다.
대회 기간에는 중앙대와 안동과학대 등 2개 대학 팀도 참가, 고교 팀들과 연습경기를 갖기로 했다.
또 내년 1월 3~18일에는 전국에서 12개 팀이 참가하는 중학교 스토브리그가 강변인조축구장 등지에서 열린다.
내년 2월에도 10여개 대학.고교 팀들이 대구에서 연습경기를 예정해 놓고 있다.
대구시축구협회 관계자는 "지역에 인조구장이 2개나 돼 대회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대구 팀들의 전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다른 지역 팀들의 체류로 대구 경제도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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