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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큰잔치-대구시청 쾌조의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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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이 2003-2004 코리아홈쇼핑배 핸드볼큰잔치에서 2연승을 올렸다.

대구시청은 2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2차전에서 국가대표 최임정(9골)과 허순영(7골)이 공격을 주도해 최하나(12골)가 분전한 한국체대를 35대28로 제압했다.

충청하나은행은 남자부 B조 코로사와의 경기에서 윤경민(11골)을 앞세워 30대26으로 승리, 첫 승을 기록했다.

개막전에서 라이벌 두산주류에 19대24로 완패한 충청하나은행은 수비의 핵 문정호의 부상 공백과 전국체전 우승에 따른 자만심을 극복하기 위해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에 나서 기선을 제압했다.

선봉에 나선 것은 개막전에서 14개의 슛 가운데 단 4골만 넣는데 그쳤던 윤경민. 193㎝의 장신에서 나오는 위력적인 중거리슛 5개를 적중시킨 것은 물론 속공 2개를 마무리하는 스피드까지 과시한 윤경민은 전반에만 7골을 터뜨려 팀이 18대13으로 앞서나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종규와 안승철도 100%의 성공률로 각각 6골, 4골을 넣으며 팀 공격을 거들었다.

조선대는 김장문(9골), 고경수(7골)를 앞세워 성균관대를 30대24로 꺾고 첫승을 거둬 남자부 B조 4위까지 오르는 2차대회 진출 가능성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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