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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새해 달라지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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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 없는 스포츠는 존재할 수 없다.

관중 격감으로 위기에 빠져 있는 국내 프로 스포츠계가 그 타개책으로 관중의 편의와 흥미를 높이는 방안을 다각도로 마련하고 있다.

프로야구는 경기가 지연되지 않도록 투수의 투구 시간을 단축하고 이닝 교대 시간도 2분으로 규정하는 등 전체적으로 경기 시간을 종전보다 30~40분 가량 줄일 계획이다.

축구는 1군과 2군을 분리 운영하고, 외국인 선수 등록을 시즌중 1회로 제한해 선수 및 팀간 경쟁이 치열해지도록 유도한다

아마추어 씨름은 모래판 대신 매트에서 경기를 갖기로 했다.

새해부터 바뀌는 경기 운영과 진행 방식은 다음과 같다.

◆프로야구

투수는 주자가 없을 때 12초내 투구해야 한다.

또 전 이닝의 마지막 투구가 끝나면 2분내 다음 이닝 첫 투구를 해야해 지금까지 없었던 공수 교대 시간이 2분으로 정해졌다.<

감독이나 코치가 투수 교체 이외의 목적으로 마운드에 올라갈 수 있는 횟수도 종전 3회에서 2회로 단축된다.

특히 주야간 경기를 통틀어 경기시작 4시간 후에는 새 이닝에 들어갈 수 없게 된다.

◆프로축구

지금까지는 2군 선수도 1군 경기에 출전했지만 내년부터는 1, 2군 선수가 분리 운영되고 엔트리도 24명으로 제한된다.

2군 선수를 1군 경기에 출전시키려면 그만큼 1군 선수를 2군으로 빼야 하며 2군으로 한번 강등된 선수는 최소 1개월을 2군에서 보내야 한다.

특히 외국인 선수는 시즌중 한차례 등록만 허용, 사실상 출전을 제한했다.

◆배구

현재 진행중인 준프로 실업리그인 V-투어 리그가 본격화한다.

이 리그는 지역 연고제 방식의 독립적 투어 방식으로 3월14일까지 서울 및 5개 연고지를 돌며 대회가 진행된다.

이어 플레이오프와 챔피언 결정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아마씨름

부상 우려로 폐지했던 매트 경기가 부활하고 체중 제한이 사라진다.

대한씨름협회는 레슬링이나 유도에서처럼 매트에서 경기를 열 계획이다.

또 대형 선수가 나오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현재 상한 130kg인 장사급 체중 제한을 폐지하기로 했다.

◆탁구

서브 도중 상대 선수에 대한 눈속임을 막기 위해 2003년 도입한 오픈서비스가 한층 강화된다.

즉 '공을 던지는 즉시(as soon as possible) 팔을 빼야한다'는 조항이 삽입됐다.

◆사이클

트랙 월드컵 대회에 '여자 팀 스프린트' 종목이 신설돼 시범 종목으로 도입한다.

3명이 한 팀인 남자 경기와 달리 여자의 경우 2명이 팀을 이룰 예정이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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