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철 시험선로가 경부고속전철 건설로 폐선이 되는 경산시 남천면 흥산리 경부선에 건설된다.
한국형 경량전철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 중인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27일 경전철에 대한 연구.개발 결과를 시험하기 위한 시험선(연장 2.3㎞)을 4월1일 고속전철 개통으로 폐선이 되는 흥산리 경부선에 오는 8월 완공한 뒤 2005년까지 시험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이안호 박사는 "국내 환경 적합성과 안전성,경제성,미래지향성을 고려한 한국형 경량전철시스템 구축을 위해 그동안 연구원이 연구.개발한 성과를 종합평가하기 위해 경전철 시험선을 건설한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이 시험선에서 대당 100석 규모의 경전철 2량을 시험 운행하면서 차량,무인운전,신호,전력 등 종합시험평가를 거쳐 신뢰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 시험선은 당초 전남 목포시 삼학도에 건설될 예정이었으나 시민단체의 반발이 거세고 선로 높이를 6, 7m로 할 경우 경관을 해친다며 목포시가 1m 정도로 낮춰줄 것을 요구해 협약을 해지했었다.
경전철은 중전철에 비해 건설비는 40%, 운영비는 25% 절감되고 건설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데다 소음 진동도 적고, 무인(無人)자동운전이 가능해 세계 50여개국이 350여 가지의 각종 경전철을 운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정부와 부산시가 총 8천210억원을 투자해 2007년말 개통 예정으로 부산시 동래구 미남교차로~기장군 안평리(12.7㎞) 사이 '반송선'이 최근 착공된 것을 비롯해 서울~하남, 대구 사월역~경산 신천간 등 7개 구간이 민자 유치로 경전철 사업을 추진 중이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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