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용'논란속에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이의근(李義根) 경북지사 등 지방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대전정부청사에서 지방화와 균형발전시대 선포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등 3대특별법 제정의 의의와 경과보고에 대한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성경륭(成炅隆)국가균형발전위원장의 신국토구상발표, 지역혁신모범사례발표 및 노 대통령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청와대는 이날 행사를 '총선용'으로 폄하하는 것은 "사실을 왜곡하는 것"이라면서 "이번 행사는 균형발전 3대특별법 제정으로 모든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미래청사진을 제시하고 2만달러시대를 앞당기자는 다짐을 하는 자리"라고 주장했다.
균형발전위는 이날 신국토구상 5대전략과 7대과제를 선정했다.
신국토구상 5대전략은 △혁신형 국토구축과 △다핵형 국토건설 △네트워크형 국토형성 △지속가능형 국토관리 △글로벌형 국토경영 등이다.
5대전략 실현을 위한 7대과제는 △산업단지의 혁신클러스터화 추진 △지역혁신체계 구축 및 지역간 연계발전추진 △농.산.어촌의 혁신 △지방분산 프로젝트 추진 및 인프라 확충 △친환경적 국토관리 △개방거점 확충 및 광역개발벨트 조성 △신국토구상 관련계획의 정비 및 추진 등이 선정됐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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