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스포츠계가 도핑 문제로 들끓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국내에서도 금지약물 양성반응자 3명이 적발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4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체전때 격투기와 기록 종목 위주로 107명
의 입상자와 신기록 수립자를 대상으로 도핑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3명이 금지약물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밝혔다.
육상 등 일부 종목에서는 도핑테스트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지만 전국체전에
서 도핑테스트가 실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테스트 결과 레슬링 대학부 그레코로만형에서 각각 체급별 1위에 오른 전북 모
대학 소속 2명과 1명의 보디빌더가 각각 양성 반응을 보였고 조사결과 복용사실이
드러나 지난해 11월 말 메달을 박탈했다.
이들은 모두 금지 약물인 난드롤론 성분의 근육강화제를 복용한 것으로 판명됐
으며 전국체전이 오래전에 끝난 것을 감안, 각 시도별 메달 집계와 종합점수 집계에
는 종전의 것을 유효하게 했다.
체육회 관계자는 "지역간 승부여서 도핑 확률이 높은 데다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사전에 경기단체에 주지시킨 뒤 테스트를 벌였었다"며 "앞으로도 선수보호 차
원에서 소년체전을 포함해 계속 도핑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한레슬링협회측은 이와 관련, "조사 결과 코치가 도핑과 관계없고 피로회복이
빠르다는 주변 이야기만 듣고 알약을 구입, 선수들에게 나눠준 것으로 밝혀졌다"며
"코치는 1년 6개월, 선수는 6개월씩 자격을 정지시켰다"고 밝혔다.
레슬링협회는 이와 함께 향후 각 국내 대회에서도 최소 1명 이상 도핑검사를 벌
이기로 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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