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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발전 10년이상 앞당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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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가 2006년 제87회 전국체전 주 개최지로 결정되자 시민들은 "지역발전을 10년 정도 앞당길 수 있는 역사적인 쾌거"라며 크게 환영하고 있다.

이번 개최지 결정에 견인차 역할을 한 박팔용 김천시장은 "15만 전 시민과 경북체육회 등이 합심 노력한 결과여서 무척 기쁘며 특히 참여정부의 지방분권 실천과 지방체육 활성화, 지역균형발전 측면 등에서도 2006년 체전은 김천에서 개최되는 게 마땅하다"고 환영했다.

그는 또 "체전개최로 김천은 체육, 문화, 도시기반시설 확충 등 지역발전을 10년 이상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며 김천의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제조업체를 비롯한 전 분야에서 각종 시너지 효과가 드러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천시는 2006년 체전 주 개최지로 결정됨에 따라 올 연초 잠시 유보했던 체전기획단 설치를 비롯해 올 예산에 반영한 체육관 건립비, 수영장 시설용역비, 도시 가로정비 등 전국체전 관련 예산 181억원을 우선 집행하는 등 본격적인 체전 준비에 돌입했다.

시는 이미 2001년부터 체전 기반시설 조성에 나서 종합스포츠타운 조성계획을 수립해 종합운동장 및 보조경기장, 실내사격장, 테니스장, 주차장 시설은 이미 완공했고 350억원을 투자한 체육관은 올해 내 완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영장, 롤러장, 골프장, 수상스키장, 운동장 진출입로 2개 노선 2.7km 확장, 각종 도시기반시설 확충 등을 빠르게 추진해 차질없는 준비를 해 나가기로 했다.

또 김천시 교동 택지지구 내에 지난 연말 착공된 690가구 임대아파트가 2006년 상반기에 완공됨에 따라 이곳을 선수촌으로 활용하는 한편 부족할 경우 덕곡동에 올 상반기 중 신축 계획인 주택공사의 590가구 임대아파트도 완공을 앞당겨 선수촌으로 활용키로 했다.

최진환 김천시 주택담당은 "교동지구 아파트에만 5천여명의 선수.임원 수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호텔 등 숙박시설을 활용하면 숙박에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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