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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짱 열풍'...헬스장 '즐거운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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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몸짱 열풍'이 불면서 헬스클럽마다 건강을 챙기고 몸을 멋있게 만들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이다.

이 때문에 불경기를 타는 다른 업종과 달리 헬스클럽은 신규회원들이 넘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포항 ㅍ온천내 헬스클럽은 지난해 말부터 신규회원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지난해 12월까지 350여명이던 회원수가 연말부터 꾸준히 늘기 시작해 11일 현재 450여명에 달한다.

몸짱 열풍과 웰빙 바람이 겹치면서 회원 수가 급격히 불어난 것.

ㅇ헬스클럽과 ㅁ온천 헬스클럽도 종전보다 회원수가 10~20%가량 증가하는 등 포항지역 대부분의 헬스클럽들은 몸짱 열풍에 힙입어 신규 회원이 크게 늘어났다.

신재학(45) ㅍ헬스클럽 대표는 "몸짱 열풍으로 신규회원이 늘어난 것이 사실"이라며 "특히 일산 '몸짱 아줌마'의 영향으로 주부들이 삼삼오오 회원으로 가입하는 사례가 많다"고 했다.

헬스클럽 이용객들은 "한 달 이용료가 5만~7만원정도여서 조금만 절약한다면 건강을 챙길 수 있는데다 자랑할 수 있는 몸매까지 만들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또 "운동을 위해 술자리를 줄이고 일찍 귀가하면서 가장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어 좋다"고 덧붙였다.

회사원 장효석(30.포항시 동해면)씨는 "몸짱은 아니더라도 건강을 챙기고 보기좋은 몸매를 가꾸기 위해 이달부터 헬스클럽에 등록했다"며 "최근 헬스클럽 신규회원으로 가입한 직장 동료들이 많다"고 전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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