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34개 행정기관의 249개 정부위원회 위촉위원 현황조사 결과, 지방
거주자 비율이 17.5%, 시민단체 추천자 비율이 19.6%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행자부는 지역여론을 수렴하고 지방인재를 활용하기 위해 정부위 위원의 10% 이
상을 지방거주 전문가로 위촉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부처 단위 행정기관 중에는 과학기술부(37.7%), 해양수산부(31.9%), 환경부(30.
7%) 순으로 지방 거주자 비율이 높았다.
지방거주자가 10% 미만의 참여율을 보인 정부위도 109개(43.7%)로 적지 않았다.
정책결정 과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20%를 위촉토록 한 시민단체
추천 위원의 비율은 19.6%로 집계됐다.
행자부는 지방거주자의 참여목표를 올해 중 20%로 상향조정하고 향후 30%까지
확대키로 하는 한편 시민단체가 정부위원회에 적극 참여토록 관련법령도 정비키로
했다.(서울=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