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협성 애니메이션 센터 이달말 개관

애니메이션 전문 교육기관인 협성애니메이션 아트센터가 2월말~3월초 문을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협성애니메이션 아트센터는 협성교육재단(이사장 신철원) 부설 전문 교육기관으로 만화.애니메이션 창작 전문 인력 양성과 애니메이션 교육교재개발, 문화사업 등을 펴게 된다.

대구에는 대구미래대와 계명대, 대구대에 애니메이션 관련 학과가 있지만 학교재단 부설 애니메이션 전문 교육기관은 협성애니메이션 아트센터가 최초.

협성애니메이션 아트센터는 대구시 남구 대명2동 경일빌딩 1층에 120평 규모의 공간에 드로잉(작화시설), 컴퓨터실, 실기실을 갖췄다.

강사와 실무진은 8명으로 출발할 계획.

협성애니메이션 아트센터 이재웅(39.사진) 소장은 대구에서 10년째 활동중인 만화 작가이자 대구미래대학 애니메이션과와 예원예술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 학부의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다.

이 소장은 "애니메이션은 고부가가치 문화사업으로서 전도가 유망하고 학생.젊은층의 관심.열풍도 대단하지만 대구의 경우 제대로 된 산업적 기반이 전무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대구.경북 애니메이션 발전의 교두보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학습 과정을 보면 '만화.애니메이션 기초 드로잉 및 능력 2D애니메이션 그래픽 및 동작 연구 →2D애니메이션 편집프로그램 학습 →영상 출력시스템 실무 연구 →만화.애니메이션 창작 전문인력 양성'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협성애니메이션 아트센터 측은 이밖에 문화사업과 연계한 중장기 사업 구성으로 △고교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개최 △커리커쳐 그려주기 행사 △해외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참관 프로그램 운영△만화.애니메이션 문화정보지 발간 △국내외 유명 애니메이션 작가.감독 초청강연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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