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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시장 살리려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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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시장을 살리기 위해 교동시장 상인들이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교동시장 상인연합회는 19일 교동시장 앞에서 발대식을 갖고 교동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에 설립된 교동시장 상인연합회는 교동시장 인근 업종별로 운영돼 오던 상인 모임 연합체로, 대구교동귀금속번영회, 오디오협회, 게임기번영회, 대구교동TV가전협회, 전자협회 등 11개 단체 1천300여명의 회원이 가입된 단체이다.

교동시장 상인연합회 이수인 회장은 "지난해에는 지하철참사로 인한 중앙로역 폐쇄, 롯데백화점 대구점 개점 등으로 교동시장 상권이 침체일로를 걸어왔다"면서 "대형 유통업체에 상권을 뺏긴 소상인들이 상인 단체를 결성, 상권활성화를 위해 집단 대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교동시장 상인연합회는 이를 위해 우선 자체적으로 도로정비, 무단폐기물 수거 등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구은행 교동시장지점은 교동사랑통장을 개설, 수익금의 일부를 교동시장 상인들을 위해 사용하고 신용보증기금 대구지점은 상인들에게 저리 융자 혜택을 주는 등 재래시장 발전에 한몫 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대구역에 새마을호 기차가 정차하게 됨에 따라 교동시장의 발전 가능성은 많다"면서 "귀금속, 가전, 주단, 양복점 등이 모여 있는 혼수 전문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세정기자 bea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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