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낮 12시30분쯤 대구시 수성구 대흥동 농로에 세워진 승용차 안에서 이혼한 부부인 최모(40.대구 수성구 시지동)씨와 조모(38.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 황모(39)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두 사람은 발견 당시 문이 잠긴 승용차 안에서 흉기에 수차례 찔린 상태였으며, 차량 안에서는 살해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흉기가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4개월 전 이혼한뒤 최근 재결합을 위해 다시 만나왔다"면서 조씨의 목 부위가 수 차례 찔린 데다 최씨의 배 부위에 할복한 흔적이 있는 점 등으로 미뤄 최씨가 말 다툼 끝에 격분, 조씨를 찔러 숨지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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