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축구가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에서 싱가포르를 힘겹게 눌렀다.
지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31일 원정경기로 열린 대회 3조리그 2차전에서 후반 37분 터진 후지타 도시야의 결승골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8위의 약체 싱가포르를 2-1로 힘겹게 눌렀다.
오만과의 첫 경기에서도 1-0 진땀승을 거둬 지코 감독이 퇴진 압력을 받기도 했던 일본은 이로써 2연승으로 조 1위를 달렸다.
유럽파 등 정예멤버를 총가동한 일본은 전반 34분 다카하라 나오히로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지만 후반 18분 다우드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다급해진 일본은 공격에 속도를 내다 37분 노장 미드필더 후지타가 결승골을 뽑아 가까스로 체면을 지켰다.
한편 4조의 중국은 홍콩을 1-0으로 꺾었고 5조의 북한은 안방에서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0-0으로 비겼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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