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의 가장 큰 고민은 인구가 계속 준다는 데 있다.
90년대 초반 40만명이던 인구가 26만명으로 줄었기 때문. 중구는 사람이 줄어도 상권은 살아있는데 서구는 인구가 줄면서 상권까지 크게 위축된 데 더 큰 고민이 있다.
이에 따라 각 후보의 공약도 인구를 늘릴 수 있는 방안에 집중되고 있다.
서대구공단 이전 후 재개발, 중구에 있는 계성학원 유치, 재래시장 활성화, 노후아파트 재개발 등이다.
한나라당 강재섭, 무소속 백승홍 후보는 투기지역 해제를 약속했다.
노후화된 대구기능대에 대해 강 후보는 재건축을, 열린우리당 서중현 후보와 무소속 백 후보는 외곽지 이전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열린우리당 서 후보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형 할인마트를 더이상 허가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 김진수 후보는 2년 후 전자주민투표로 국회의원을 평가하는 '국회의원 리콜제'를 공약했다.
민노당 김기수 후보는 첨단산업 유치보다 서구 경제의 근간인 중소 가내공업을 살리기 위해 중소 가내공업 지원센터를 건립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김 후보는 계성학원 유치에 대해 "또 우려먹을 거냐"며 우수교원 확보 등 교육환경 개선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무소속 백 후보는 국회 건교위, 산자위 출신답게 △경부선 및 고속철도 서구 통과구간 병행지하화 △한전 등 정부투자기관 대구 유치 △북부정류장 외곽 이전 △서대구화물역 여객역사 건설 등 굵직한 공약을 내세웠다.
무소속 임은경 후보는 육아보육시설 및 탁아시설 확충, 출산휴가 정책 강화 등 여성 공약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최재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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