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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에 반한 딸기' 농산물관리 최우수賞

경남 합천군 율곡면 율곡농협(조합장 이채호)의 '첫눈에 반한 딸기'가 농협중앙회의 전국 농산물 품질관리 대상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율곡농협은 차별화된 지역 특작물 육성을 위해 6년여 전부터 46개 딸기농가를 묶어 황강수출딸기작목회(회장 정수광)를 설립했다.

이 작목회는 전국 처음으로 공동선별.판매.계산 방식을 도입하고 예냉시설 및 냉동탑차 등 첨단시설을 갖춰 국내 시장은 물론 일본.홍콩 등 수출길까지 열었다.

특히 지난해 틈새시장 공략과 국내 딸기시세 안정 등을 위해 개발한 '첫눈에 반한 아이스 딸기'는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합천.정광효기자 khje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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