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의 199개 지역조합과 대구농협의 24개 지역조합은 26일부터 농업인 상호금융 신용대출금리를 연 10%대에서 8.5% 이하로 인하했다.
농협중앙회는 대출금리 인하에 따른 조합의 경영손실 보전을 위해 경북도내 농협에 대해 1천307억원의 특별자금을 조성, 무이자로 지역조합에 일시에 지원한다.
지역조합은 금리인하에 따른 경영손실액 상당부문을 경비 절감, 고정자산처분 등 자체 경영개선 노력을 통해 해결하기로 하고 중앙회와 이행각서를 체결했다.
대상 대출금은 영농자금과 가계자금을 구분하지 않고 대출금 원장에 농업인으로 등록되어 있으면 당사자에게 별도 통지없이 26일자 기준으로 일괄 전산 처리된다.
이와 함께 농협은 다른 개혁과제로 농산물 제값받기 가격지지 정책과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지유통 체계 구축을 핵심 골자로 한 판매사업 혁신방안을 마련,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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