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쥐 잡는 날'이 있습니까?"
수성구청과 동구.중구.북구.달서구청은 28일 오후 일제히 가정과 상가에서 쥐잡는 날 행사를 가졌다.
과거 가정이나 농촌지역에서 관주도로 '쥐추방'을 외치며 활발하게 치러졌던 '쥐잡는 날' 행사와는 비교되지 않지만 '전염병 예방차원'에서 연중 1회 열리는 '쥐잡기 행사'가 열린 것.
이날 배포된 쥐약은 '쿠마페트라릴' 입제로 구청별로 4만~5만포 가량. 수성구청 지역경제과 최명애 담당은 "일반가정 뿐 아니라 아파트와 재래시장, 식품업소, 군부대, 복지시설 등에 500만원 상당의 쥐약 5만포를 전달했다"며 "쥐가 많이 사라졌지만 뒤늦게 쥐약을 찾는 주민들도 적잖아 사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구청도 이날 4만3천포의 쥐약을 각 가정별로 배포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예전에는 쥐가 곡식을 갉아 먹는다는 이유로 쥐를 잡았지만 요즘엔 쥐를 통한 전염병 예방을 위해 행사의미가 옮겨가고 있다"며 "예산낭비에 불과해 사업을 폐지해야 하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주민 이모(39.수성구 시지동)씨는 "의외로 아파트 정원이나 지하실 등에 쥐나 도둑 고양이가 많아 쥐약이 여러모로 쓸모가 있다"며 이 사업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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