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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 3인방 입각...빈자리엔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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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주자로 꼽히고 있는 열린우리당 정동영(鄭東泳) 의장, 김근태(金槿泰) 원내대표, 김혁규(金爀珪) 상임중앙위원 등 이른바 '3룡(三龍)'이 입각할 것이란 관측이 나도는 가운데 이들이 비운 둥지를 채울 잠룡(潛龍)이 누가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리당 의원 당선자나 당직자들은 누구도 차기 리더를 선뜻 손꼽지 못하고 있다.

정 의장이 당을 떠나면 신기남(辛基南) 상임중앙위원이 바통을 이어받게 되지만 대행체제일 뿐이란 점에서 잠룡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하지만 잠룡은 아직 꼬리조차 드러내지 않고 있다.

계보정치에 익숙한 의원이나 정치 꿈나무인 당직자들에게 한마디로 아노미 상태라고 할 만하다.

이같은 분위기에 따라 정 의장과 김 대표의 동반 입각설이 '설(說)'에 그치고 1명은 남아 당을 지킬 것이란 기대섞인 관측이 끊이지 않고 있다.

우리당은 당분간 노 대통령 직할체제로 움직일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신기남 권한대행이 이끄는 당과 문희상, 유인태 당선자와 이강철(李康哲) 국민참여운동본부장 등이 가교가 되어 청와대와 코드를 맞춰나갈 것이란 얘기다.

신임 원내대표가 정치의 중심에 설 것이란 얘기도 심심찮게 들리고 있다.

각당이 원내정당화를 부르짖고 있고 17대 의원의 임기와 대통령의 임기가 엇비슷해 정쟁보다 일에 무게중심을 두다보면 원내대표에게 힘이 쏠릴 수밖에 없다는 논리다.

하지만 의장 중심의 당 운영에 익숙한 의원이나 당직자들은 "원내는 원내고 당은 당"이라며 "그래도 공천권과 당직 임명권이 있는 의장에게 힘이 있다"고 원내대표 중심 당 운영 가능성에 대해 고개를 흔든다.

잠룡의 부상 시기에 대해 우리당 관계자들은 국회가 개원하고 노 대통령이 개각을 한 다음이 될 것이란 데 대해 이론이 없다.

최재왕기자 jw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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