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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여중·고생 62명 또 집단식중독 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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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의 한 여중.고생 62명이 미열과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가검물 채취 등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이 학교 학생들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일부 학생들이 설사를 하기 시작해 20일 오후 현재 고교생 42명,중학생 14명 등 모두 62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경산시보건소와 경북도교육청은 아침,점심,저녁을 모두 위탁급식을 하고 있는 이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와 함께 보존식과 가검물을 채취해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집단 설사로 이 고교는 20일 오전 수업만 한후 학생들을 귀가시켰으며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위탁급식을 중단키로 했다.

한편 상주시의 한 중.고교에서도 집단식중독 증세가 나타나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설사와 복통을 호소하는 학생들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온 2학년 27명으로 자가치료를 받고 있다. 상주시 보건소는 이 학교는 학생 516명(중학생 163명) 모두가 공동급식을 하고 있으나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학생들만 식중독 증세를 보임에 따라 여행중 섭취한 음식물에 의한 단순식중독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상주시보건소는 식중독 환자 27명에 대한 가검물을 채취하고 학교급식소의 3일분의 음식물 채취 및 수질검사 등을 통해 자세한 조사를 펴고 있다. 박종국.김진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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