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 동안 묵묵히 소설에 매달려 온 것을 격려하는 뜻으로 알겠습니다".
21일 오후 대구시 중구 아미고호텔에서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대구시 지역위원회가 주관한 '제3회 국제펜클럽 아카데미 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이수남(61.사진)씨. 그는 "작품 하나하나가 나에게는 의미가 있고 애착이 간다"며 "문단의 업적이나 개인적인 활동이 많은 선배 문인들이 많아 상을 받는 것이 한편으로 죄송스럽다"고 털어놨다.
수상 작품으로 선정된 이씨의 여덟번째 소설집 '탈'(도서출판 그루)은 2002년 12월 출간됐다.
'탈'은 간척지 공사장에서 일하는 주인공의 20년의 삶을 통해 어린 시절 누적된 갈등이 비정상적인 행태로 나타나는 과정을 정교한 필체로 그려냈다.
1964년 매일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한 이씨는 7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됐으며 대구문협이사, 대구소설가협회장, 향토문학연구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소설집 '목마와 마네킹', '숲은 바람에 흔들리고' 등과 장편소설 '바람과 안개', '외출연습' 등이 있다.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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