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처음으로 대구에서 개최된 모터사이클쇼가 EXCO 전시회 사상 최대의 관람객 기록을 갈아치우며 대성공을 거뒀다.
EXCO는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동안 계속된 대한민국 국제모터사이클쇼에 모두 6만2천여명(유료관람객 4만여명)이 다녀가 2001년 4월 대구전시컨벤션센터 개관이후 최고의 관람객수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자동차 전시회인 모터쇼가 아니라 전국 최초.유일의 모터사이클쇼로서 혼다.야마하.할리데이비슨.스즈키 등 세계적인 모터사이클 제조사들이 직접 참가, 대구가 모터사이클의 도시로 새롭게 부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EXCO는 전했다.
할리데이비슨코리아 이계웅 사장은 "당초 예상을 완전히 뛰어넘는 대성공"이라며 "대구가 전국 모터사이클 매니아들에게 새로운 모터사이클 도시로 각인되는 계기가 됐으며 내년에도 꼭 참가를 하고싶다"고 말했다.
EXCO는 대구전시컨벤션센터 야외주차장이 이번 전시회 기간중 전시 보조공간으로 기능하면서 대구전시컨벤션센터의 장점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국내 유일의 모터사이클 전시회인만큼 외지인들이 많이 찾았는데 대구전시컨벤션센터는 고속도로 톨게이트 및 역.공항과 바로 인접, 인프라 장점을 얘기하는 방문객들이 디수였다고 EXCO는 말했다.
한편 EXCO는 올들어 새로 기획, 문을 연 대구국제소방안전엑스포(FIRE &SAFETY EXPO) 대한민국 국제섬유기계박람회(KORTEX) 대한민국 국제모터사이클쇼(KIMS) 등 3개의 대규모 국제전시회가 모두 성공, 대구의 전시산업 전망을 크게 밝게했다고 설명했다. EXCO는 국내 전시장 가운데 전시회가 강한 전시장으로서의 차별성을 향후 부각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