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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가 백화점 고급의류 수십차례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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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대구 중부경찰서는 3일 대구의 백화점들을 돌며 수십차례에 걸쳐 옷을 훔친 혐의로 김모(54.여.서울 송파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씨의 딸 안모(33.여.대구 수성구)씨를 입건.

경찰에 따르면 이들 모녀는 지난 5월21일 오후 6시쯤 달서구 상인동 ㄹ백화점 속옷매장에서 안씨가 "속옷을 입어보겠다"며 직원을 탈의실로 데려가는 틈을 타 김씨가 속옷 6점(40만원 가량)을 훔치는 등 지난 2월부터 3개월동안 49차례에 걸쳐 600만원 어치를 몰래 가져갔다는 것.

이들은 백화점이 몇차례 주의를 줬는데도 절도 행각을 멈추지 않아 결국 경찰로 넘겨졌는데, "남부럽지 않게 사는 형편인데도 백화점에 들를 때마다 좋은 물건을 보면 저절로 손이 가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며 선처를 호소.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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