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동구와 북구, 경북의 영천, 경산, 영덕, 청도가 민원행정 처리실태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받는다.
감사원은 오는 9일부터 한달간 이들 지역을 포함, 전국 5개 시.도와 35개 시.군.구 등 4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민원처리 업무와 복합민원처리 제도 등에 대해 감사를 실시키로 했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를 통해 무사안일한 민원행정 처리를 한 관계자에 대해선 엄중 문책키로 했다.
또한 비효율적.불합리하게 운용되는 각종 민원처리제도를 개선하고 민원인에게 불필요하게 부담을 주는 각종 위원회제도의 운영을 개선키로 했다.
부당한 민원거부 및 지연처리와 법적 근거없는 부담금 부과 등을 방지할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등의 민원시스템 개선에도 역점을 두기로 했다.
한편 동구와 북구는 9일부터 19일까지, 영천.경산.영덕.청도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9일까지 감사를 받게 된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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