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외국인 투자 활성화와 지역민들의 국제교류 활동 지원을 위해 '국제교류센터'를 건립하고 시청내에 전담 부서를 두기로 했다.
10일 대구시는 역내 국제교류 기관.단체들의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국제행사 지원 및 교류 인프라 관리, 민간단체의 국제교류 활동 지원, 주재외국인에 대한 정보 및 편의제공 등을 위해 동대구 역세권 지역에 국.시비 150억원을 투입, 부지 3천평, 연건평 1천평 규모의 국제교류센터를 건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9월까지 기본계획수립을 끝내고, 오는 2005~2006년까지 건물을 건립한뒤 재단법인을 설립, 전임직원 4명, 파견직원 3명 등으로 인력을 꾸려 대구시내에 산재한 56개 국제교류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본격활동에 나선다는 것.
또 시는 국제교류시장을 아시아전역으로 본격 확대키위한 방안의 하나로 아주(亞洲)협력업무 전담팀을 운용키로 했다.
아주협력업무팀은 우호협력도시 확대, 자매도시간 교류협력, 투자기업관리 및 정보제공, 기업마케팅활동지원, 민간단체 국제교류지원 등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는 것.
한편 시는 내년 4월 26~29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미래를 위한 세방화(世方化)'란 주제로 20여개국이 참가하는 '지자체 국제연합 ASPAC 총회'를 열기위해 이달중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사무국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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