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제화학올림피아드 2006년 영남대서 열린다

내달 포항과 경주에서 열리는 제35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 이어 오는 2006년 세계 80개국 700여명의 과학영재들이 참가하는 세계최고의 청소년 두뇌올림픽인 '제38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가 영남대 일원에서 열린다.

국제화학올림피아드는 세계적으로 최고의 권위를 지닌 5개 과학올림피아드(수학, 물리, 화학, 생물과학, 정보과학)의 하나로 세계청소년들의 과학마인드를 높이고 과학영재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대회다.

대회의 주요내용은 화학분야 이론경시 및 실험경시대회와 문화관광축제 등 특별문화행사로 개최된다.

이번 국제화학올림피아드는 경북도와 영남대가 공동노력을 편 결과 유치에 성공했다.

특히 최종심사에서 한양대, 제주대 등과 치열한 유치 경합을 벌였으며 이공계분야의 첨단연구 및 과학교육시설과 함께 인근지역의 안동.경주 등 한국전통문화와 연계가 용이한 점, 경북도 등 지자체의 지원의지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1992년 처음으로 이 대회에 참가한 우리나라는 그동안 세계공동1위 등 상위권 성적을 유지해오고 있다.

박운석기자 stoneax@imaeil.com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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