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화속의 중국도자기'전이 8월29일까지 국립대구박물관(관장 김정완)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국립대구박물관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고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한반도 각 유적에서 출토된 중국 도자기 200여점을 선보인다.
경주 황남대총, 부산 복천동 고분, 서울 풍납토성 몽촌토성 석촌동 고분, 부여 부소산성 등지에서 나온 중국 고대의 시유자기(施釉磁器), 6조시대(220~589)의 청자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경주 등지에서 출토된 당대(618~907)의 청자 백자 당삼채(唐三彩), 부여 왕흥사지와 보령 성주사지 등지에서 나온 송대(960~1279)의 백자와 흑유자기도 내놓았다.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출토된 남송(1127~1279)과 원대(1279~1368)의 도자기도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신안 해저에서는 중국 절강성에서 만든 청자와 푸른빛이 도는 강서성의 청백자 등 양쯔강 이남에서 생산된 도자기 수천점이 발견돼 옛 해상무역의 면모를 가늠케 하고 있다.
또 구미 진평동과 청주 용정동 등지에서 출토된 청화백자와 다채자기(多彩磁器) 등을 통해 중국 명대(1368~1644).청대(1644~1911)의 도자기 기술을 살펴볼 수 있다.
김정완 국립대구박물관장은 "전국에 흩어진 유물을 한 곳에 모아, 중국 도자기의 역사는 물론 한반도와 중국의 교류관계도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053)768-6052.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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