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8일 오전 청와대 기자실이 있는 춘추관을 방문, 논란이 일고 있는 신행정수도 이전에 관한 공식 입장을 표명한다.
노 대통령은 특히 지난 2002년 대통령 선거 직전 TV 연설 등에서 신행정수도 이전문제에 대해 '당선 후 1년 이내에 국민적 합의를 도출해 국민투표로 최종 결정하겠다'고 공약한 부분에 대해 간략히 설명할 예정이라고 윤태영(尹太瀛)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변인은 기자와 만나 "노 대통령이 오전 9시 30분쯤 춘추관에 들러 국민투표 공약 부분에 대해 잠깐 설명을 할 예정"이라며 "그러나 공식적인 회견이나 간담회 성격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 대통령은 이날 춘추관 2층 공식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이나 간담회를 갖는게 아니라 춘추관 1층 자료실에서 기자들을 잠시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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