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페인팅, 드로잉, 입체작품, 영상물 등이 어우러진 체험형 전시회가 대구에서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대구문예회관에서 열리는 이인희(40) 작품전 '공유될 수 있는 공간'은 200여평 공간에서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등 감각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기도하는 방' '공감하는 공간' 등으로 이름붙여진 설치작품은 나무 계란껍질 석고 등을 이용해 생명과 삶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담아내고 있다.
작품 이미지는 '알'의 개념을 바탕으로 생명체의 상징물을 단순화한 것이다.
전시 첫날(22일)에는 라이브 페인팅과 연주를 겸한 퍼포먼스를 벌였으며, 드로잉작품 50여점, 입체작품 20여점, 작품 소개 영상물 등을 내놓았다.
계명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뒤 지난 90년부터 일본에서 활동해온 작가는 아홉 차례의 체험형 입체작 전시를 통해 현지 언론의 조명을 받았으며, 이번이 국내 첫 발표전이다.
문의 053)606-6125.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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